[YTN24] 윤관석·이성만 체포안 부결...'방탄의 늪' 빠진 민주당? / YTN

2023-06-13 59

■ 진행 : 함형건 앵커
■ 출연 :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,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24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오늘의 정치권 소식,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,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었던 민주당 출신 의원이죠. 탈당을 했습니다마는 윤관석, 이성만 의원.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거라고 예상했던 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.

결과적으로 부결이 됐습니다.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부결표를 던진 거 아니냐, 이렇게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개별 의원들의 판단이라고 하더라도 일단 저렇게 집단적으로 많은 표가 부결 쪽으로 나온 것에 대해서 민주당 내부에서는 지금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?

[고영인]
객관적으로 표를 보면 우리 민주당 다수의 의원이 부결표를 던진 건 사실이고요. 단지 저희들이 이 문제를 바라보는 데 있어서 우리 민주당이 그 어떤 정당보다도 도덕적 가치를 중시할 수밖에 없는 그런 변화와 혁신을 생각하는 정당이고 또 국민의 기대치도 높기 때문에 저희들이 이번 돈봉투 사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수사는 더 진행이 돼야 되겠지만 지금까지 전개된 여러 가지 정황과 이러한 것들을 볼 때 입이 몇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자숙을 해야 된다,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.

단지 저희들은 이 부분이 검찰의 여러 가지 정치적 기획이다, 의도다, 이런 측면은 다분히 있기는 있어요. 뭐냐 하면 프레임을 설정하는 부분이라든지 언론 플레이를 한다든지 또 시점을 정하는 이러한 것들은 다분히 기획 의도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빌미를 제공했다라고 하는 측면에서는 저희들은 수사를 받아야 될 것은 받고 국민들에게 겸허하게 하려고 합니다.

그래서 이번에도 굉장히 고민이 많았습니다. 가결이든 부결이든 부담을 많이 진 상태였는데 결정적으로 부결이 많이 나왔다라는 것은 결국은 구속수사라고 하는 것이 너무 무리하게 적용됐던 측면들 때문에 우리 의원들의 신중한 판단이 있었다고 보고요.

특히 증거인멸의 문제라든지 또 도주 염려, 그다음에 중대범죄냐, 또 명백하냐, 이러한 것에 대해서 보면 굳이 사안에 비해서 기존에 다른 것과 달리 무리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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